신한금융, 신임 사외이사 양인집·전묘상 후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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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신임 사외이사 양인집·전묘상 후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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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신규 사외이사 양인집(왼쪽), 전묘상 후보. [사진=신한금융]
신한지주 신규 사외이사 양인집(왼쪽), 전묘상 후보. [사진=신한금융]

컨슈머타임스=김하은 기자 | 신한금융지주 '사외이사·감사위원 후보 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는 4일 회의를 열고 7명의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양인집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어니컴 회장과 전묘상 일본 공인회계사가 2년 임기의 새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이들은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사임 의사를 밝힌 최재붕, 진현덕 이사 자리를 채울 예정이다.

사추위는 양 후보와 관련 "빅데이터, 머신러닝, 인공지능 기반 솔루션과 소프트웨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ICT 품질 검증 등이 주력 사업인 회사를 이끌어왔다"며 "하이트진로 해외 부문 총괄 사장, 쌍용화재 사장 등도 역임한 전문 경영인으로서 고격 편의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전 후보는 일본 현지 회계법인에서 은행, 증권 등 다양한 금융사의 감사 업무를 오랜 기간 담당했고 일본 정책투자 은행의 회계자문역으로 파견되는 등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회계·재무 전문가다.

사추위는 이들 후보를 선임하면서 "내부통제에 대한 이사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상황에서 금융회사 대상 회계 감사와 자문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의 내부통제에 대한 전문적인 조언으로 경영진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역시 임기가 끝나는 △곽수근(서울대 경영대 명예교수) △김조설(오사카상대 경제학부 교수) △배훈(변호사법인 오르비스 변호사) △윤재원(홍익대 경영대 교수) △이용국(서울대 법학전문대 겸임교수) 5명의 사외이사와 지난 1월 신한은행장으로 재선임된 정상혁 비상임이사는 재선임 후보로 결정됐다.

후보로 추천된 사외이사, 비상임이사, 감사위원들은 이달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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