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주 경기문화재단 신임 대표 취임…"지속 가능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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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주 경기문화재단 신임 대표 취임…"지속 가능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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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과 생활문화의 연계를 통한 도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
창작자 중심의 현실적인 지원 정책 마련 및 문화예술 생태계 강화
경기도 31개 시·군의 문화자원 연결로 지역 문화 경쟁력 제고
유정주 경기문화재단 신임 대표
유정주 경기문화재단 신임 대표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경기문화재단은 2025년 2월 24일 유정주(49) 신임 대표이사가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유 신임 대표이사는 같은 날 경기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았으며 임기는 2년이다.

유정주 경기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는 애니메이션·영화 창작자로서 출발해 제작사 대표,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 회장, 제21대 국회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등 문화예술과 정책을 아우르는 다양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경기문화재단은 2025년 2월 24일 유정주(49) 신임 대표이사가 공식 취임했다.
경기문화재단은 2025년 2월 24일 유정주(49) 신임 대표이사가 공식 취임했다.

유정주 경기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 31개 시·군의 문화예술 자원을 연결하고 도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향유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경기문화재단의 28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문화예술이 경기도의 경쟁력이 돼 예술인과 도민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유정주 경기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는 "문화예술이 단순한 창작 지원을 넘어 사회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청년 실업, 고령화, 환경 문제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해결하는 데 문화예술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와 협업하는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문화재단의 비전과 관련해 유정주 경기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는 "문화예술과 생활문화가 서로 긴밀히 연계될 때 문화예술이 도민의 삶 속으로 더욱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다"며 "예술가들이 창작한 작품이 도민의 일상 속에서 체험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의 생활문화와 연계된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도 31개 시·군마다 고유한 역사와 문화를 기반으로 문화예술이 지역 경제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정주 경기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는 문화예술인 지원과 관련해 "문화예술가들이 안정적으로 창작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도민들이 더욱 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소외 계층과 장애인을 포함한 모두가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제반 시설 및 프로그램 운영 방식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유정주 경기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는 "경기문화재단이 도민과 문화예술인, 그리고 다양한 문화 주체들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의 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추진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현장에 답이 있고 사람이 기적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경기문화재단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유정주 경기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는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영화영상기획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상명대학교 영화학과 및 계원조형예술대학 영화학과를 졸업한 후 애니메이션 및 영화 제작사 대표로 활동하며 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후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 회장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문화예술 산업 전반에 대한 정책 개발과 지원을 추진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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