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강나연 기자 |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이하 벤츠 코리아)는 비즈니스 세단 E-클래스의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PHEV) '메르세데스-AMG E 53 하이브리드 4MATIC+(이하 AMG E 53 하이브리드)'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AMG E 53 하이브리드는 AMG만의 주행 성능 및 스포티한 디자인에 PHEV시스템으로 효율성까지 갖춘 차량이다. 벤츠 코리아는 이번 출시를 통해 11세대 E-클래스의 트림을 고성능 브랜드로 늘리게 됐다.
차량은 3.0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가 결합해 최대 585마력의 시스템 출력 및 최대 750 Nm의 시스템 토크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는 시속 100km까지 3.8초만에 도달한다. 엔진 출력은 449마력으로 이전 세대(W213) 대비 14마력이 증가했다. 전기 모터는 480Nm의 강력한 토크를 주행 초반부터 제공한다.
'일렉트릭' 모드 주행 시 66km를 순수 전기로 달릴 수 있으다. 최대 속력은 시속 140km이다. 차량은 저공해차량 2종 인증을 획득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AMG E 53 하이브리드는 AMG만의 독보적인 주행 감성을 전한다. 'AMG 라이드 컨트롤'은 어댑티브 조절식 댐핑 및 스틸 스프링 서스펜션을 적용, 주행 상황과 도로 조건에 맞게 각 휠의 댐핑이 조정된다. 리어 액슬 스티어링 기능은 뒷바퀴를 최대 2.5도 조향해 차량을 민첩하게 조작하는데 도움을 준다.
AMG 다이내믹 플러스 패키지는 △ 'AMG 리어 액슬 잠금 디퍼렌셜'로 차선 변경 시 주행 안정성을 높이며 △'레이스 스타트'로 정지 상태에서도 최상의 가속력을 제공한다. △'다이내믹 엔진 마운트'는 상황에 따라 엔진과 차체를 최적으로 연결한다.
이와 함께 최신 주행 보조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가 탑재됐다. △ 앞차와의 간격 유지 및 자동 속도 조절, 제동 및 출발을 지원하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 차선을 감지하는 액티브 스티어링 어시스트 등이 포함됐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국 벤츠 코리아 64개 공식 전시장 및 벤츠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