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국제금융협력대사, 내달 홍콩·싱가포르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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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국제금융협력대사, 내달 홍콩·싱가포르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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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투자은행 임원 대상 한국경제설명회도 개최

컨슈머타임스=이승구 기자 | 최종구 국제금융협력대사가 다음달 홍콩과 싱가포르를 방문하는 등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우리 경제의 대외신인도 제고 및 '경제 외교'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3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종구 대사는 기재부, 금융위원회, 한국투자공사 관계자와 함께 오는 2월 11~14일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피치와 무디스, S&P 등 우리나라 신용등급을 담당하는 3대 글로벌 신용평가사 고위인사들과 면담한다.

최 대사는 신평사와의 면담을 통해 최근 한국 정치·경제 상황 및 이에 대한 정책대응 방향을 보강하는 등 그간 정부가 매진해 온 신평사와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소통 노력을 이어간다.

특히 13일 싱가포르에서 세계 유수 자산운용사와 투자은행의 고위급 임원을 대상으로 한국경제설명회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우리 경제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 전달해 국제사회의 견고한 신뢰를 유지하고 해외투자자들의 시각 및 정부 정책에 대한 건의 사항 등을 청취할 계획이다.

최 대사는 홍콩·싱가포르 방문 이후에도 3월 중 뉴욕, 런던 등 주요 지역을 방문해 한국경제설명회 개최, 글로벌 신평사 및 주요 금융계 인사 면담 등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최 대사는 최근 정부가 국제사회에 견조한 펀더멘털(기초여건) 등 우리 경제·금융 상황을 바르게 알리기 위해 임명한 대외직명대사다.

기재부 관계자는 "국제금융협력대사의 활동을 지원하면서 대외신인도 관리를 위한 국제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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