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서울 성동구는 구민의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성동구립 문화예술단체의 신규단원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성동구립 문화예술단체는 성동구를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으로서 구민 누구나 음악을 통해 예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문화예술 역량을 키우고 주민들의 일상 속 문화 향유를 위한 노력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는 다음 달 10일까지 여성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 시니어합창단, 극단 총 4개의 구립 단체에서 활동할 신규단원 총 36명을 모집한다.
여성합창단은 20~55세 여성(10명), 소년소녀합창단은 초등 3학년에서 중등 3학년(7명), 시니어합창단은 50~70세 남녀(7명)를 모집하며 극단은 20세 이상 남녀 누구나(12명) 신청 가능하다.
신규단원은 서류심사 후 단체별 면접 및 실기 역량 오디션을 거쳐 최종 선발하게 되며 합격자는 내달 말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단원들에게는 소월아트홀(왕십리로 281), 성수아트홀(뚝섬로1길 43) 등 관내 대규모 무대에서 매년 공연할 기회가 주어진다. 응봉산 개나리 축제, 태조 이성계 축제 등 성동구 대표 문화예술 행사와 각종 경연대회 참가,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비롯한 여러 무대에서도 활동하게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숨겨둔 열정과 끼를 발산할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성동구립 문화예술단이 구민들을 위해 다양하고 풍부한 문화예술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성동구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