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한국마사회는 다음달 4일 렛츠런파크 서울 중문 광장에서 신년 첫 경마를 맞이해 '흥겨운 새해馬중'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행사는 2025년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리는 첫 고객 행사로, 서울 경마공원의 첫 경마일인 내달 4일 시작된다. 신년 첫 경주를 관람하기 위해 방문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떡 나눔 행사, 전통 국악 공연, 플래시몹 댄스공연, 초청가수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이 날 중문 광장에서 입장한 고객 선착순 5000명에게 기념 떡 제공으로 시작된다. 이후에는 사물놀이 공연과 강원도 아리랑 음악에 맞춘 댄스 공연이 펼쳐진다.
흥겨운 분위기를 이어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전수자이자 각종 국악경연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권미희 가수의 공연으로 경마장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관객들에게 신년 인사와 함께 소정의 사은품을 제공하며 화답의 시간을 갖는다.
한국마사회는 본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김종철 고객서비스본부장은 "경마를 사랑해주시는 고객 분들이 한 해를 보다 즐겁고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도록 새해 인사를 드리고자 기획했다"며 "올해에도 많은 분들이 렛츠런파크에 방문해 가족·친구·연인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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