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하루수입 합산해보니 연봉 780억원… 직장인들 꿈도 못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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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하루수입 합산해보니 연봉 780억원… 직장인들 꿈도 못꾼다
  • 강윤지 기자 yjkang@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02월 09일 22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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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빅뱅의 하루수입이 네티즌들 사이에 큰 화제를 몰고 있다.

9일 LIG투자증권에 따르면 빅뱅은 지난해 반기동안만 활동하고도 29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3월 2~4일로 예정된 빅뱅 콘서트에서만 4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LIG투자증권은 빅뱅의 올해 매출이 지난해 280억원의 배가 넘는 78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루에 2억원이 넘게 매출액수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빅뱅의 매출은 콘서트 수입이 380억원, 음반-음원 수입이 120억원, 광고수입이 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여기에 비하면 직장인들은 '안습'수준이다.

연봉정보사이트 페이오픈에 따르면 우리나라 직장인들은 연봉이 최소 5000만원 이상 돼야 중산층이라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대 및 성별로 분석해보면 5000만원~7000만원을 선택한 비율은 20대 남성의 경우 36.9%였고 20대 여성은 38.8%, 30대 남성은 35.6%, 30대 여성 50.5%, 40대 이상 남성은 47.9%, 40대 이상 여성은 44.8%이었다.

연봉 5000만원 기준 4년을 꼬박 모아야 빅뱅이 하루 버는 수준에 겨우 도달할 뿐이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직장인들은 꿈도 못꾸는 빅뱅의 연봉 대박" "돈이 많다고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은 아니다. 만족감은 주관적인 것"이라는 등의 의견이 나오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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