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정국 급물살에 코스피 장중 2,400선 내줘…코스닥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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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정국 급물살에 코스피 장중 2,400선 내줘…코스닥 급락
  • 인터넷팀 admin@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12월 06일 11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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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대표 '尹 대통령 직무집행 정지' 발언 후 하락 전환
개인 코스피서 3천325억원 순매도…코스닥 4년7개월만 장중 최저
코스피·코스닥 하락, 원/달러 환율 상승
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이날 거래를 마감한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원/달러 거래가가 표시돼 있다.

탄핵 정국이 급박하게 전개되자 코스피가 6일 장중 하락 전환해 2,420대로 밀렸다. 장중 한때 2,400선을 내주기도 했다.

코스닥은 650선을 내주며 4년 7개월 만에 장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11시 15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 대비 19.01포인트(0.78%) 내린 2,422.84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9.75포인트(0.4%) 오른 2,451.60으로 출발해 오름세를 키우는 듯했으나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 전환했다. 장중 1.7% 넘게 빠지며 2,400선을 내줬으나 낙폭을 일부 회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40억원, 기관은 3천290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3천813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은 2천355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한 대표가 윤 대통령의 직무집행 정지를 요구하는 등 개장 이후 탄핵정국이 급박하게 전개되자 개인투자자들 중심으로 투자 심리가 요동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장 대비 18.65포인트(2.78%)내린 652.29다.

지수는 한때 644.39로 떨어져 2020년 5월 4일(장중 635.16) 이후 4년 7개월 만에 장중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24포인트(0.04%) 내린 670.70으로 출발해 낙폭을 빠르게 키우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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