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 도중 고라니로 오인해 쏜 엽총 탄환에 사냥꾼 일행 중 한 남성이 맞아 숨졌다.
5일 오후 5시5분께 강원도 횡성군 우천면 인근 야산에서 사냥 중이던 이모(61. 충북 제천)씨가 일행이 실수로 엽총을 쏴 가슴 부위를 맞아 사망했다.
일행 5명과 함께 사냥을 온 이씨는 동물을 포수 쪽으로 유인하다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일행인 이모(62)씨가 숨진 이씨를 고라니로 오인해 엽총을 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컨슈머타임스 유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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