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강나연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은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총 8개의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일 밝혔다.
특히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와 광고대행사 이노션, 배우 손석구가 공동제작한 단편영화 '밤낚시'는 이번 시상식에서 필름 크래프트와 PR부문 대상, 브랜디드 콘텐츠 부문 금상을 차지하며 3관왕에 올랐다.
'밤낚시'는 전기차 충전소를 배경으로 미스터리한 사건과 반전 스토리를 다룬 단편 영화로, 기존의 틀을 깬 새로운 시도를 통해 이뤄낸 결과물로 주목을 받았다.
브랜디드 콘텐츠임에도 '아이오닉5'가 온전한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구성, 차량 내장 카메라로 촬영한 독특한 제작 방식, 러닝 타임 10분 내외의 '스낵 무비' 장르를 도입했다는 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성원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전무는 "현대차는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과 콘텐츠 소비 트렌드에 맞춰 고객 소통 방식을 진화시키고자 하는 커뮤니케이션 전략하에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밤낚시는 이노션과 협업하에 새롭게 시작한 대표적 결과물"이라고 전했다.
김정아 이노션 부사장은 "밤낚시는 아이오닉이 추구하는 혁신적 가치를 내기 위해 좀더 용감한 아이디어가 필요했는데, 현대차와 협업을 통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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