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F(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를 통해 스마트팜 9호점 해외진출 지원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 사장 안병길) 등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은 11월 29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앞 자갈마당에서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BEF)'을 통해 지원하는 'BEF 스마트팜 9호점'의 폴란드 수출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BEF 스마트팜 9호점'은 'BEF-Global Bridge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지원을 통해 제조됐으며 재사용 컨테이너 내부에 스마트팜을 조성한 것으로 원하는 지역으로 이동도 가능한 시설이다.
BEF 스마트팜 9호점 제작기업인 농업회사법인 ㈜도시농사꾼은 이달 초 폴란드 비영리법인 'Food Bank'와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스마트팜 설비는 이달 말 선적 후 폴란드 올슈틴으로 이동해 2025년 2월부터 현지 설치를 통해 엽채류와 버섯 재배에 활용될 예정이다.
㈜도시농사꾼의 전정욱 대표는 "이번 수출은 사회적기업으로서의 가치를 실현하는 의미있는 성과라 생각되며 앞으로 유럽시장에서 안정적인 먹거리 공급, 스마트팜을 활용한 교육 및 일자리 제공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은 "이번 BEF-Global Bridge 사업을 통해 지역기업의 우수함과 사회적 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부산 소재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해양진흥공사가 다방면으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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