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정 전 아나운서가 그 동안 자신의 신혼생활을 둘러싼 각종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2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한 강수정은 "우리 집에서 일 도와주는 사람만 6명이라고 하는데 말도 안 된다"며 "그냥 잘 산다. TV프로그램에서 시집 잘 간 케이스로 내가 나오면 깜짝깜짝 놀란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강수정은 지난 2008년 재미교포 남편과 결혼해 홍콩에 신접살림을 차리고 깨소금 넘치는 신혼 생활을 보내고 있다.
또 그는 남편의 첫인상에 대해 "첫 만남 때 남편은 상의부터 발끝까지 흰색으로 맞춰 입고 왔다"며 일명 공포의 '깔맞춤 룩'을 직접 본 당시를 떠올렸다.
한편 이날 강수정은 지난해 쌍둥이를 유산한 사실을 알리며 2세를 갖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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