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강나연 기자 | 제주항공이 장애인, 국가유공상이자, 독립유공자, 4.3생존희생자와 유족, 제주도민 등 신분할인 대상자들의 탑승 절차를 간소화한다.

제주항공은 신분할인 대상자의 항공 탑승 절차를 간소화해 수속 카운터 방문 없이 모바일 탑승권을 즉시 발급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존에는 신분할인을 적용받기 위해서 항공기를 탑승할때마다 반드시 수속 카운터를 방문해 증빙서류를 확인받아야했다.

신분할인을 받고자하는 고객은 최초 탑승 시 서류를 제출하면 유효기간동안 모바일탑승권을 통한 간편 탑승 수속이 가능하다. 

장애인, 국가유공상이자, 독립유공자, 4.3생존희생자와 유족 등의 경우 유효기간은 10년이며 기간 내 모바일 등 웹 체크인 이용 시 자동으로 유효기간이 연장된다. 

제주도민 및 제외도민의 경우 유효기간은 1년으로, 1년 경과 후에는 증빙서류를 다시 제출해야 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신분할인대상 고객들의 탑승절차 간소화를 통해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항공 여행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관점에서 더욱 편리하게 항공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지속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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