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제석재단, 노동식 작가와 기획전 개최···"솜과 이어진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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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제석재단, 노동식 작가와 기획전 개최···"솜과 이어진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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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독제석재단]
한독의약박물관에 전시된 노동식 작가의 <산수유람(패키지여행)> [사진=한독제석재단]

컨슈머타임스=김예령 기자 | 일상 속의 친숙한 사물이나 상황을 확대 해석하는 예술관을 지닌 노동식 작가가 한독의 공익법인 한독제석재단과 손잡고 연례 현대 미술 기획전 '솜, 숨, 삶'에 참여해 주목받고 있다. 

한독제석재단은 11월 19일부터 내년 2월 23일까지 노동식 작가와 충북 음성의 한독의약박물관 내 생명갤러리와 서울 마곡 한독퓨처콤플렉스에서 기획전을 동시 진행한다고 밝혔다.

노동식 작가는 기획전에서 유년 시절을 함께한 소재 중 친숙한 수십 개의 '솜' 덩이를 정성스럽게 이어가며 '숨'을 불어넣어 자신의 '삶'을 함축한 대형 설치 작품 3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독의약박물관 내 생명갤러리에서는 대형 작품 '산수유람(패키지여행)'(2018)을 볼 수 있다. 해당 작품은 현대판 무릉도원을 작가적 상상력을 입혀 재현한 작품이다.

또한 크기가 4미터가 넘는 '소원을 말해봐(램프의 요정 지니)' 시리즈는 한독퓨처콤플렉스 로비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해당 작품은 소원을 들어주는 요정인 지니의 얼굴에 작가의 모습을 담아 표현했다.

노동식 작가는 "바쁜 현대인들이 일상에서 잠시나마 평안함을 얻고 순수하게 기뻐하던 동심을 떠올리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이번 생명갤러리 기획전에 참여하게 됐다"며 "충북과 서울 두 곳에서 진행되는 만큼 많은 분이 오셔서 웃음 짓고 행복을 나누는 시간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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