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 '배민 로봇배달 챌린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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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 '배민 로봇배달 챌린지' 개최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10월 29일 16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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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지난 25일~26일 양일간 일산 킨텐스에서 '배민 로봇배달 챌린지' 대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로봇배달 챌린지는 실제 배달환경을 고려한 코스에서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해 배달 경기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아한형제들은 로봇 배달 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우수한 로봇 기술과 인재를 찾기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각 부문별 서류 심사를 거쳐 경희대, 한국기술교육대, 충남대, 숙명여대 등 총 15개 대학에서 97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자율주행을 수행하는 '자율주행 미션'과 다양한 장애물이 있는 주행 코스에서 로봇으로 직접 배달을 수행하는 '로봇배달 미션' 두 가지 부문으로 나뉘어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자율주행 미션 부문에서는 경희대 소속 '우아한부릉핑'팀이, 로봇배달 미션 부문에서는 한국기술교육대 소속 'GADGET'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총 8팀의 수상자에게는 △국무총리상(상금 300만원)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300만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상(200만원) △특허청장상(200만원) △배민 특별상(300만원) △모라이 특별상(100만원) 등 주최 및 유관기관 시상이 이어졌다. 우아한형제들은 수상자에 대해 우아한형제들 채용 면접 기회와 기술 활용 등의 특전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명식 우아한형제들 로보틱스LAB 담당자는 "지난해보다 난이도를 높여 실제 배달 상황에 가까운 주행환경을 마련했으며, 대회 내내 다양한 로봇기술들이 선보여졌다"며 "로봇배달과 관련한 실용적인 기술 개발과 우수 인력을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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