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전자, 밸류업 계획 발표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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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전자, 밸류업 계획 발표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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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LG전자가 구체적인 기업 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3일 오후 1시 15분 기준 LG전자는전 거래일보다 3500원(3.63%) 오른 9만98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전장 대비 4.15% 상승한 10만300원까지 치솟기도했다.

앞서 LG전자는 10대 그룹 중 첫 밸류업 예고 공시를 한 이후 약 2개월 만에 중장기 사업 추진 전략과 주주환원정책 등을 골자로 하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

LG전자는 2030년 '7·7·7'(연평균 성장률·영업이익률 7%, 기업가치 7배)을 달성하고 LG이노텍을 제외한 연결 매출액 기준 100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25% 이상을 주주환원에 활용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시작한 연 1000원의 최소 배당액 설정과 반기 배당을 지속, 향후에는 분기 배당도 검토할 방침이다.

이외애도 현재 보유 중인 자사주 소각과 자사주 추가 매입도 검토한다.

고의영 iM증권 연구원은 "이번 공시에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여부, 규모, 기간 등 세부 사항에 대한 확정이 없었던 점은 아쉬웠지만 이에 대한 검토를 공식화한 만큼 향후 긍정적인 방향의 의사결정을 기대한다"라며 "3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점은 아쉬우나, B2B•플랫폼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 및 주주환원 의지는 긍정적으로 전기전자 대형주 중 가장 선호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선주와 관련된 회사의 공식적인 코멘트는 없었으나 주주환원정책에 대한 회사의 우호적 스탠스를 감안할 때 우선주에 대한 관심도 여전히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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