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E&R, 인공지능 기반 '풍력 발전량 예측 솔루션'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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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E&R, 인공지능 기반 '풍력 발전량 예측 솔루션'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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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영양풍력발전단지 전경 [사진= GS그룹 제공]
▲ GS영양풍력발전단지 전경 [사진= GS그룹 제공]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GS E&R이 인공지능(AI) 기반 '풍력 발전량 예측 솔루션'을 상용화한다.

GS E&R은 자회사 GS풍력발전을 통해 고도화해 온 풍력 발전량 예측 솔루션을 상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GS E&R은 업계 최초로 풍력 발전량 예측 오차율을 10% 미만으로 낮추는 데 성공했다. AI(인공지능) 머신러닝(기계학습) 기법을 활용한 덕분이다. 지리·지형적 요인, 고도 차이, 지면의 거칠기 등 발전기 주변의 다양한 특성을 수치 예보 모델(WRF)에 반영해 발전기별로 예측을 최적화했다.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에 따르면 발전량 오차율이 낮은 사업자는 전력거래소로부터 추가 정산금을 받을 수 있다. 예측 정확도가 높아질수록 정산금 수령액도 증가한다.

또한 국가 에너지 계획상 2036년경 신재생에너지 비중이 3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GS E&R의 풍력 발전량 예측 솔루션이 국가 차원의 에너지 안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GS E&R은 전력계통 효율 개선이 시급한 국내 풍력단지에 예측 솔루션을 제공하며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GS E&R의 풍력 발전량 예측 솔루션은 신재생 에너지 사업 현장의 고민거리였던 발전량 예측을 디지털 기술로 해결했다. 나아가 그룹이 신사업으로 점 찍은 가상발전소(VPP) 분야로 사업을 확장한다.

VPP는 분산된 소규모 발전자원을 통합 네트워크로 연결해 하나의 대형 발전소처럼 운영하는 시스템이다. 전력 공급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어 미래 전력망을 책임질 기술로 주목받는다. 사업의 핵심은 전력의 수요와 공급을 정확하게 예측해 효율적으로 매칭하는 것이다.

GS그룹은 GS E&R의 발전량 예측 솔루션을 발전시키는 한편 에너지 분야 스타트업에 투자하며 VPP 사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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