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인천시가 근로자 복지수요 대응 및 권익증진을 위해 기존 복지시설 리모델링과 신축에 나선다.
기존 근로자문화센터 건물의 노후화 및 공간 협소에 따라 근로자·지역주민에 대한 문화복지 서비스를 개선을 위해 '가좌 복합문화센터 건립(2023. 6. 23. 착공)과 '근로자문화센터 리모델링(2024. 3. 27. 착공)'을 추진하고 있다.
2025년 5월에 개관 예정인 가좌 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은 부지면적 2,292.2㎡, 연면적 5,131.23㎡,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총사업비 174억 원이 투입되며 교육·복지 공간, 생활문화센터, 체육센터, 도서관 등 근로자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근로자문화센터 리모델링은 총사업비 27억 6천만 원으로 부지면적 3,388.6㎡, 연면적 2,572.52㎡(리모델링 전 2,444㎡),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2024년 12월 준공 예정이며 북부근로자종합복지관(현 부평구 소재)이 이관되어 직업안정 및 고용촉진사업, 고충상담 및 무료 노동 법률상담 등 근로자들의 권익향상을 위한 시설로 운영한다. 기존 근로자문화센터의 기능은 새로 신축되는 가좌 복합문화센터에서 수행하게 된다.
인천시는 근로자들이 근로 환경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자격증 취득 및 교육공간 지원, 취업상담, 법률상담지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고 근로자들의 휴식활동 지원을 위해 생활문화센터, 국민체육센터, 도서관 또한 운영할 예정이다.
박찬훈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가좌 복합문화센터 건립과 근로자 문화센터 리모델링 사업을 계획 일정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근로자들의 업무편의와 복지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