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기아가 현대자동차에 이어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했다.
기아는 지난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자사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제조사를 밝혔다.
완성차와 수입차를 통틀어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한 것은 현대차에 이어 두 번째다.
EV 9(MV). EV 6(CV), EV 6 GT, 니로 플러스, 쏘울(PS EV), 레이 EV(2017년 단종)는 SK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니로EV(DE), 봉고Ⅲ EV(PU), 쏘울(SK3 EV)에는 SK온과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이원화 탑재됐다.
지난해 출시된 레이 EV와 니로 EV 일부 모델(SG2)에는 중국 CATL의 배터리가 탑재됐다. 최근 출시된 EV 3은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단독 탑재했다.
최근 중국 파라시스의 배터리를 사용한 메르세데스-벤츠 EQE 세단 화재 이후 배터리 제조사 관련 문의가 많아지면서 정보를 공개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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