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아트페어'로 문화예술과 상생…MZ세대 호응도 '대박'
상태바
신한카드, '아트페어'로 문화예술과 상생…MZ세대 호응도 '대박'
  • 이지영 기자 ljy@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7월 18일 07시 00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열린 '더프리뷰 성수 with 신한카드' 현장에서 관람객이 전시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컨슈머타임스=이지영 기자 | 신한카드가 문화예술계와 상생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아트페어'가 MZ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금융권과 문화예술계의 콜라보로 주목받는 아트페어 '더프리뷰 with 신한카드'(이하 더프리뷰)는 올해도 개최될 예정으로 관람객들의 기대가 모인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지난해 개최한 '더프리뷰 성수'는 총 1만8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작품 판매액은 무려 12억을 넘어섰다.

더프리뷰는 금융권에서 주관한 최초의 아트페어로 지난해까지 3년 연속으로 개최된 아트페어로 금융권의 대표적인 아트 플랫폼이다. 미리보기를 뜻하는 '프리뷰'는 새로운 갤러리와 작가, 작업을 가장 먼저 소개하는 교류의 장을 의미한다. 

이 행사는 최근 세대 전환에 따라 미술시장의 세 중심축인 작가, 컬렉터, 유통플랫폼이 만들어내는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춘 아트페어의 등장으로 신한카드가 지난 2021년 처음 선보인 이후 꾸준히 개최되고 있는 전시행사다.

더프리뷰는 3년을 이어오는 동안 총 3만명의 관람객과 28억원의 판매액을 달성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 같은 결과는 신진 갤러리 및 작가와 상생하고자 기획된 아트페어에서 이뤄진 값진 성과라는 것이 신한카드의 분석이다. 

또한 지난해 더프리뷰 성수의 입장권 판매 및 출구 조사를 진행한 결과 관람객의 약 65%는 MZ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MZ세대는 최근 미술시장서 주목받고 있는 소비층으로서, 소비활동으로 문화적 만족감을 충족시키려는 '아트슈머'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국립현대미술관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방문객 가운데 2030세대의 비중이 63%에 이르는 등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도 16%가 증가하는 등 미술에 관심이 많은 젊은 세대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더프리뷰 성수에서 10만원대부터 시작해 1000만원대까지 다양한 미술품을 선보인데다가 온라인 아트 플랫폼 '마이아트플렉스(MyArtFlex)' 앱으로 작품·작가·가격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한 점 등이 젊은 세대들에게도 호응을 얻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미술 시장에서 작품을 구매할 경우 대부분 현금 결제로만 이뤄졌던 종전에서 벗어나 카드결제를 통해 구매자가 금전적인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점도 지지를 얻었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신한카드는 지난해 관람객이 카드로 구매한 비중은 90%에 달했으며, 카드결제 시 할인을 제공했던 점 등이 2030세대의 호응을 이끌었을 것으로 추측했다.

문동권 신한카드 대표(왼쪽)가 지난해 '2023 더프리뷰 아트위크 with 신한카드' 행사장을 찾아 작품을 관람했다. [사진=신한카드]

신한금융그룹에서도 금융업과 문화예술계 시너지 창출에 힘을 보태면서 신한은행, 신한투자증권, 신한라이프 우수 고객들을 초청하는 등 그룹의 브랜드파워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그룹의 시너지를 도모했다. 

그러면서 할인 쿠폰, 체험 부스, 캠페인 등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장을 마련해 아트페어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더프리뷰 성수 아트페어는 올해도 그 명맥을 이어가면서 아트페어를 기다려왔던 MZ세대들의 호응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올해 더프리뷰 성수는 다음 달 31일부터 9월 3일까지 열리며, 성수동 공장지대 안 1500평 규모의 공간에 40여개 갤러리가 참여하는 등 최근 가장 트렌디하고 핫한 인기 갤러리와 신진 작가들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더프리뷰'는 문화 예술계의 저변 확대를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신진 작가와 갤러리들이 지속적으로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건강한 문화예술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에도 신한금융그룹이 지향하는 상생의 가치와 함께 금융과 아트를 자연스럽게 연계하며 고객과 차별화된 소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