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 회장은 2005년 11월 대한상의 19대 회장으로 처음 선출됐으며 이날 다시 회장직을 맡으면서 3년의 임기를 새로 부여받았다.
이날 총회에는 전국 71개 지방상의 회장 및 상공업계 특별의원 35명 등 전체 의원 106명 중 78명이 참석했다.
손 회장은 "국가 경제와 회원기업의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며 "힘든 경제상황 속에서 우리 경제가 조속히 활력을 되찾고 기업인의 의욕이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그동안 상공업계의 권익을 대변하면서 정부와 기업의 가교 역할을 해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규제개혁과 경제관련 법제를 개선시키는 데 비중있는 역할을 수행했고 윤리경영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확산시키기 위해 대외활동을 활발히 해 왔다.
총회에서는 신정택 부산상의 회장을 비롯한 부회장단 15명과 감사 3명, 상임의원 25명 등도 선출됐으며 김상열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재선임됐다.
손 회장은 이달 30일 회장 취임식에서 대한상의의 구체적인 운영방향 등 향후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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