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포서비스 이병우 대표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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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포서비스 이병우 대표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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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출고 2009년 03월 18일 13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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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전화번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인포서비스㈜는 18일 여의도 본사에서 정기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제4대 대표이사로 이병우 사장(전 KT 전무)을 선임한다.

신임 이병우 사장은 KAIST 경영학 박사 출신으로 KT에서 홍보실장과 마케팅부문장을 역임했으며 재임 기간 KT 브랜드 가치를 1년 만에 국내 3위로 끌어올려 활발한 대외활동과 위기관리능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 사장은 비용절감 차원에서 형식적인 취임식을 생략하고, 전 직원에게 보낸 이메일 취임사에서 "시장환경이 어렵지만, 위기는 위험과 기회가 같이 있다는 말이며, 위기를 극복하면 더 좋은 기회가 찾아올 수 있다"는 말과 함께 전 직원의 일치단결을 역설했다.

또 "서로 배려하고 아껴주는 마음을 나누면 밝고 정감 어린 사람의 향이 느껴지는 회사가 될 수 있다"면서 "어려운 시기이지만 함께 지혜를 모아 서로 존중하고 정과 웃음이 넘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국인포서비스는 2001년 KT에서 114번호안내서비스가 분사되어 설립된 회사로 현재 서울,경기,강원권에서 서비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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