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플랫폼 SSG닷컴이 법인 설립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단행한다.
SSG닷컴은 5일 오전 회사 게시판에 희망퇴직을 공지했다. 2022년 7월 1일 이전에 입사한 근속 2년 이상 본사 직원이 대상이다.
대상자는 근속연수에 따라 최소 6개월에서 최대 24개월 치 월 급여 상당의 특별퇴직금을 받는다. 여기에 미취학 혹은 초·중·고·대학에 재학 중인 자녀를 위한 특별지원금과 함께 본인이 희망할 경우 재취업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SSG닷컴 관계자는 "이커머스 경쟁이 더울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효율적인 조직을 구성하고 직원 개개인에게는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주고자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다"며 "희망퇴직자에게는 합당한 보상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위한 최선의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그룹은 지난달 이인영 SSG닷컴 대표를 해임하고, 최훈학 영업본부장을 신임 대표로 내세웠다.
SSG닷컴 새 수장에 오른 최훈학 신임 대표가 조직 효율화 및 수익성 강화 작업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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