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바른자세 개선사업으로 지방행정 박람회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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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바른자세 개선사업으로 지방행정 박람회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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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강남구 제공]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서울 강남구는 지난달 29일 '2024 대한민국 지방의회·지방행정 박람회'에서 바른자세 개선사업으로 기초자치단체 지방행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박람회는 지난달 28~30일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지방의회와 지방행정이 중앙행정과 활발하게 소통·협력해 지방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아울러 지방의회와 지방행정의 역량 강화와 정책 홍보 강화를 위해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개최하고 있다.

강남구는 하루 중 대부분을 의자에 앉아 생활하는 직장인, 학생 등이 많다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바른자세 개선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했다. 그 결과 관련 질환 유병률이 2015년 13.67%에서 2023년 3.96%로 크게 감소하는 성과를 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구는 지난해부터 최신 신체 계측 장비를 도입해 신체 불균형을 확인하고 1:1 맞춤형 운동처방을 지원하는 헬스체크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이 사업을 더 확대해 학교, 직장, 단체 등으로 찾아가는 검진 서비스를 진행했다. 또한 구민들이 체계적으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어디서나 쉽게 할 수 있는 맨몸 근력 운동 프로그램인 '건강인생 24컷'을 자체 제작했다.

또한 박람회 홍보관에 바른자세를 점검하고 상담할 수 있는 홍보관을 꾸려 호응을 얻었다. 신체 불균형을 측정하는 헬스체크업 장비, 균형판에 올라서면 신체 무게중심을 태블릿으로 확인하는 장비 등을 설치해 참관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전국 광역·기초의회와 지방자치단체가 한 단계 더 높은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모인 자리에서 강남구의 역량을 인정받고 대상으로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구민 곁의 보건소를 지향하며, 지역사회 통계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건강 증진이 이뤄질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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