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체험형 전시 '방과 후 아지트' 전시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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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체험형 전시 '방과 후 아지트' 전시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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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과후 아지트 전시 공간 [사진= 강남구 제공]
▲ 방과후 아지트 전시 공간 [사진= 강남구 제공]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서울 강남구는 대치동 학원가의 스트레스 프리존에서 체험형 작품을 전시하는 '학원 앞 예술 놀이터 「방과 후 아지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아트 전시회사 '갤러리 오'와 ESG 업무 협약을 맺고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대치동 학원가 일대에 조성한 '10분 테라피 존'을 전시 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관내 청소년들이 짧은 휴식 시간을 활용해 색다르고 재밌는 문화예술 전시를 체험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돕고 젊은 신진작가에게는 자신의 작품을 소개할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 프로젝트는 총 4회에 걸쳐 올해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첫 작품인 신다인 작가의 '비밀 많은 아이, 비밀 많을 나이'는 청소년들이 학업으로 겪는 고민이나 교우관계에서 생기는 말하기 힘든 감정들을 나만의 비밀 아지트 공간에서 마음껏 표현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체험형 전시다.

8월부터 진행될 두 번째 전시는 노현지 작가의 '기질 탐험'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기질을 알아보고 이를 통해 미처 깨닫지 못했던 나 자신과 친구들을 이해해보는 시간을 만들어 준다.

세 번째 '작가의 방 들여다보기'는 작가들의 작업 공간을 구현해 관람객이 미래의 꿈을 키워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며 마지막 '등불 밝히기'는 연말연시를 맞아 각자의 소원을 비는 이벤트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장애인 예술가의 작품을 선보이는 '페인터스 드림' 전시가 이벤트 기간에 별도로 진행된다.

각 전시는 테라피존 5개소 중 전시 주제와 어울리는 2~3개소를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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