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는 지난 14일 교내 INU Cube에서 'INU 전공아웃리치단' 임명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2024년 INU 전공아웃리치단 최종 선발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인재 대외협력부총장의 인사말씀, 노지승 입학본부장의 임명장 수여, 전공설명회 발표 시연, 활동 유의사항 안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인재 대외협력부총장은 "여러분의 활동은 인천대학교에서 배우고 느낀 내용을 고등학생들에게 전하는 동시에 우리 대학의 자랑거리와 우수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시간"이라며 "섬세하게 준비하고, 적극적으로 활동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INU 전공아웃리치단'은 인천대학교 학부생으로 구성돼 있으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진로 진학 멘토단이다. 각종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에서 활동하며 인천대학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고교 교육에 기여하기 위해 입학관리과에서 직접 선발, 운영하고 있다.
INU 전공아웃리치단의 주요 활동은 '고교 방문 전공설명회'이다. 고교 방문 전공설명회는 INU 전공아웃리치단 학생들이 직접 개별 고교에 방문해 고등학생에게 인천대학교와 본인의 전공을 소개하고 멘토링 하는 프로그램이다. 2023년에는 22개 고교에 방문해 5,0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활동했다.
올해는 30개 전공 70명의 학부생이 최종 선발됐다. 선발된 인원은 발표 자료 제작 등 교육훈련을 거쳐 7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게 된다.
구수연(창의인재개발학과 3학년) 학생은 올해 활동에 대해 "고등학생들과 잊지 못할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며 "우리 학교와 학과를 알리기 위해 열정을 다해 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인천대학교는 '2024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계속지원대학에 선정되어, 대입전형과 고교 교육과정 간 연계를 강화해 수험생 부담을 완화하고 전형 운영의 공정성·책무성을 제고하여 대입에 대한 신뢰 회복을 위한 사업을 계속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