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소중립시민실천단 [사진= 강남구 제공]](/news/photo/202405/591318_503361_1149.jpg)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강남구가 2050 탄소중립 추진을 위해 오는 연말까지 10개 동에서 '범구민 넷제로(Net-Zero)'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넷제로는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량과 제거하는 이산화탄소량을 더했을 때 순 배출량이 0이 된다는 뜻으로 탄소중립과 같은 의미로 사용된다.
이를 위해 구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만큼 다시 흡수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생활 속 다양한 실천 운동을 전개한다. 올해 10개 동에서 추진하고, 앞으로 전동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참여 동은 신사동·논현2동·압구정동·역삼2동·도곡1동·도곡2동·개포2동·개포3동·수서동·세곡동 등이다. 각 동은 주민들과 함께 지역 특성에 맞는 실천 운동을 기획했다.
△중고물품 플리마켓 △재활용품 모으기 △양재천·역사탐방길 플로깅 △친환경용품 만들기 클래스 △공유 장바구니를 쓰는 그린상점 △빗물받이 담배꽁초 무단투기를 막는 도로경계석 페인팅 △폐휴대폰 수거 △우산 수리·칼갈이 서비스 △홍보부스 설치 및 캠페인 △하천 정화활동 등을 펼친다. 또한 자원봉사센터, 물재생센터, 지역 상권 등 동별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캠페인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구는 2050 탄소중립 시민실천단을 구성하고, 지난 4월 25일 첫 활동으로 대모산에서 기후변화주간 탄소중립 캠페인 및 자연보호 활동을 실시했다. 앞으로 시민실천단은 건물, 흡수원, 폐기물, 수송 등 테마별 실천주간을 지정해 캠페인 활동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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