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이 50년이 넘는 역사에 외부 혁신전문가를 영입, 대표이사에 선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임 박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리건대 대학원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박 대표는 외환은행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해 삼성전자 경영혁신팀 SCM그룹장, i2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삼성전자 경영혁신팀 SCM 그룹담당 전무를 역임했다.
그는 2006년초부터 대상의 혁신활동에 대한 자문역할을 해왔으며 지난해 12월 1일 사장에 선임됐다.
박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고객에게 사랑받고 이익을 창출하고 성장하는 회사가 되기 위해 경쟁사와 차별화 할 수 있는 기술이나 마케팅 등의 핵심 역량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임직원들이 투명하고 공정한 평가아래 일에 몰두할 수 있는 GWP(Great Work Place)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미혜 기자 choi@consumer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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