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공연도중 휴대전화 사용을 허용하는 극장과 공연단체가 늘고 있다고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 인터넷판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브스는 기존 고객들의 불만이 예상되지만 새로운 고객 확보를 위한 조치라고 풀이했다.
이에 따르면 공연내용 등에 대해 즉석 코멘트 하고 싶어하는 관객들을 위한 이른바 '트위터석'을 별도로 마련하는 극장이나 공연단체들이 늘고 있다.
워싱턴주 시애틀 인근 벨뷰시의 타토치 센터는 2014년에 개관하는 2000석 규모의 공연장에서 관객들 누구나 공연중 문자메시지 전송과 소셜미디어 이용을 허용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음성통화나 휴대전화 액정 불빛을 줄이는 것 등은 요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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