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KT&G장학재단이 교육과 문화예술 분야에서 지속적인 장학사업을 전개하며 2008년 재단 설립 이후 지난해 말까지 누적 장학생 수 1만명을 돌파했다. 지원 규모는 435억원에 달한다.
KT&G장학재단은 교육 소외계층 지원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상상장학사업'을 통해 경제적 형편이 어려우나 학업 능력이 우수한 중·고·대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교육 기회균등을 실현하고 있다.
'희망이음 장학사업'을 통해 가정에서 보호받지 못하고 보호시설에서 생할하는 청소년들의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소년원 재원생·출원생 중 생활태도가 모범적인 청소년들에게 검정고시 준비, 자격증 취득 등 교육화 생활 지원 목적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상상 리스타트 장학사업'도 운영 중이다.
'문화예술 장학사업'을 통해 예체능 분야 우수인재들의 성장도 돕는다. 2017년 문화예술 장학생으로 선정돼 3년간 지원을 받은 피아니스트 임윤찬은 2022년 역대 최연소로 '밴 클라이번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우승하기도 했다. '발레 마스터 클래스'에 선발된 전지율은 프로그램 참가 이후 모나코 왕립발레학교 오디션에 최종 합격해 현지 유학 중이다.
해외로도 장학사업 영역을 지속 확대해 인니·러시아·튀르키예·카자흐스탄 등 세계 각국의 현지 우수인재를 선발하고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장학사업'도 운영 중이다. 지난해까지 KT&G장학재단이 지원한 글로벌 장학생은 1200명에 달한다.
안홍필 KT&G장학재단 사무국장은 "장학재단은 단순한 장학금 지원을 넘어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발굴하고 성장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며 "장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