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글린트·프레시안으로 일본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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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글린트·프레시안으로 일본시장 공략
  • 장하니 기자 giattl@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11월 28일 16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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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장하니 기자 | LG생활건강이 뷰티 브랜드 '글린트'와 '프레시안'으로 일본시장을 공략한다고 28일 밝혔다.

글린트는 6월 일본 온라인몰 큐텐(Qoo10)에 하이라이터를 출시한 이후 큐텐 하이라이터 판매 1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글린트의 하이라이터는 일본에서 100만 팔로워를 보유한 유튜버이자 메이크업 아티스트 '오다기리 히로'와 80만 팔로워를 보유한 유튜버 '하우스 더스트'가 소개하면서 K-뷰티 추천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비건 전문 화장품 프레시안은 9월 주력 제품인 '에그라이크 쿠션'으로 일본 온라인 시장에 발을 들였다. 에그라이크 쿠션은 깐 달걀 같은 피부로 표현해 주는 내추럴 커버 쿠션으로, 큐텐에서 지속적으로 고객만족도를 높이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프레시안은 제품에 동물 유래 성분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감각적인 디자인과 색감을 갖춰 '클린 뷰티'를 추구하는 고객이 많이 찾고 있다. 프레시안의 디자인은 10월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글린트와 프레시안은 최근 성과에 힘입어 현지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두 브랜드는 '마마 어워즈'보다 하루 앞선 27일부터 3일간 도쿄돔, 주변 옥외 전광판 총 4곳에서 브랜드 홍보를 진행한다. 도쿄돔 25번 게이트를 포함해 유동 인구가 몰리는 프리즘홀타워, 옐로우빌딩, 라쿠아스퀘어 등에 설치된 전광판에서는 브랜드 홍보 영상을 볼 수 있다.

마마 어워즈가 열리는 28~29일에는 도쿄돔 인근에서 브랜드 팸플렛, 화장품 샘플을 증정한다. 지난 22일부터는 큐텐이 주관하는 쇼핑 행사 '메가와리'에 참여해 라이브방송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글린트는 다음 달 플라자(PLAZA)에, 프레시안은 내년 2월 로프트(LOFT)에 입점을 확정하는 등 일본 오프라인 매장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일본 시장에서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새로운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확보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브랜드 인지도, 제품 경쟁력을 제고해 사업 성과로 연결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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