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미성년고객계좌 6개월 만에 3만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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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미성년고객계좌 6개월 만에 3만개 돌파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11월 08일 17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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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미성년 신규고객의 계좌개설이 3만건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미성년 신규고객 3만2000여명을 분석한 결과, 연령별로는 초등학생 비중이 38%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은 미취학 아동이 36%, 중학생과 고등학생이 각각 15%, 11%로 뒤를 이었다고 설명했다. 남녀 비중은 각각 52%, 48%로 큰 차이는 없었다.

미성년 고객 투자는 해외주식 투자 및 공모주 청약 참여 비중이 높았다. 미성년 계좌 개설 고객 중 해외주식 거래 고객 비중은 20%로, 동일기간 성인 신규 고객의 해외주식 투자 비중 대비 두 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유한 해외주식 상위 5개 종목은 애플, 테슬라, SCHD순으로 상위 일반 성인 투자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낮고 장기적인 투자 관점의 종목이 주를 이뤘다.

미래에셋증권이 IPO(기업공개)를 주관했던 올 하반기 공모주 청약에서 미성년 고객 청약참여율은 38%, 이중 2회 이상 지속 참여하는 고객은 29%로 나타났다. 공모주 청약 또는 해외주식투자를 경험한 미성년 고객은 50%였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4월 미성년 비대면 계좌 개설 서비스를 시행했다. 이후 미래에셋증권은 '우리아이 부자만들기' 캠페인을 비롯하여 전자증명서 제출 방식을 활용한 개설 편의성 강화, M-STOCK에서 부모가 자녀의 자산을 효과적으로 관리해줄 수 있는 '우리아이 자산 서비스', 자녀 자산관리 노하우를 공유하는 '우리아이 부자만들기 토론방' 등의 투자 콘텐츠를 제공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12월 말까지 미성년 계좌개설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신규 고객은 2만원의 투자지원금을 받을 수 있고, 해외주식 100만원 매수 시 추가 3만원의 투자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미국주식 온라인 거래수수료 90일 0원 혜택"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향후 아이들의 금융투자 교육을 지원하고 건전한 투자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더 많은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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