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한국의학연구소, 대웅제약과 'AI 심전도검사' 도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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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한국의학연구소, 대웅제약과 'AI 심전도검사' 도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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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진단율 높이는 AI 검사 솔루션 전국 검진센터 도입, 2024년 1월 시행 목표
(왼쪽부터) 메디컬에이아이 권준명 대표, KMI한국의학연구소 이상호 이사장, 대웅제약 이창재 대표, 씨어스테크놀로지 이영신 대표가 지난 19일 진행된 'AI심전도검사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가 대웅제약과 협력해 부정맥 및 심부전 질환의 조기 진단율을 높이는 'AI 심전도검사' 도입에 나선다.

KMI는 지난 19일 서울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대웅제약과 AI 심전도검사 솔루션 도입 관련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솔루션 개발사인 씨어스테크놀로지(이하 씨어스, 대표 이영신) 및 메디컬에이아이(이하 메디컬AI, 대표 권준명)도 함께했다.

각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의 획일화된 심전도 검사방식에서 웨어러블 의료기기와 인공지능 솔루션을 활용해 수검자의 연령과 기저질환을 고려한 맞춤형 검사방식을 도출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그동안 스크리닝이 어려웠던 부정맥과 심부전 영역에 AI 기술을 적용해 조기 진단율을 높이는 등 최신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내년 1월 도입을 목표로 솔루션 및 시스템 개발 등을 진행하며 협약 기간은 1년이다.

대웅제약은 KMI 전국 8개 종합검진센터에 '모비케어(mobiCARE)'와 '에띠아 엘브이에스디(AiTiA LVSD)' 공급을 담당하며 본격적인 업무를 위해 내부 TF팀을 구성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연속 모니터링이 가능한 웨어러블 심전도 솔루션 '모비케어' 공급사인 씨어스는 하루 최대 800명 이상 검사를 진행할 수 있는 KMI 맞춤형 특화 시스템을 공급하며 심전도 분석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AiTiA LVSD' 개발사인 메디컬AI는 9월 말 KMI 제주검진센터를 시작으로 10월 내 모든 센터에서 현장진단(POC) 준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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