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태풍 카눈으로 인한 시설피해 361건·인명피해 0건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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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태풍 카눈으로 인한 시설피해 361건·인명피해 0건 집계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08월 11일 08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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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해 하천 제방이 터져 대구 군위군 효령면 병수리가 물에 잠겨 있는 가운데, 소방구조대가 혹시 모를 실종자를 수색 중이다.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해 하천 제방이 터져 대구 군위군 효령면 병수리가 물에 잠겨 있는 가운데, 소방구조대가 혹시 모를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박준응 기자 | 전국에서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한 시설 피해가 361건, 인명 피해가 0건으로 집계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 오전 6시 기준 공공시설 184건, 사유시설 177건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공공시설 피해는 도로 침수·유실 64건, 토사 유출 6건, 제방 유실 10건, 교량 침하 1건, 기타 98건 등이다. 사유시설 피해는 주택 침수 30건, 주택 파손 3건, 상가 침수 16건, 토사 유출 8건, 기타 118건 등이다.

추후 시설 피해 건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태풍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 군위군에서 6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진 건과 대구 달성군에서 전동휠체어 탄 60대 남성이 소하천에 추락한 후 실종된 건은 태풍 인명피해가 아닌 안전사고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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