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이찬우 기자 | 스마트한 운전자를 위한 지역 통합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 앱 '휘슬(Whistle)'이 의정부시로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경기도 내 50% 지자체와 제휴를 달성했다고 12일 발표했다.
현재 경기도 18개 지자체, 서울시 관악구를 포함한 전국 52개 지역에서 휘슬의 통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휘슬은 지역 통합 주정차 단속 알림을 제공하는 생활 밀착형 앱이다. 기존 각 시∙군∙구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해 지역을 이동해도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단속 알림 문자를 받을 수 있다.
최근 구글플레이스토어 내 자동차 부문에서 무료 앱 다운로드 1위를 차지하는 등 운전자 필수 앱으로 자리잡았다.
의정부시는 무인단속CCTV를 확충하고 야간단속을 실시하는 등 시내 불법 주정차 문제 및 주차난 해결을 위해 힘써왔다. 휘슬과의 협업을 통해 가까운 남양주시, 구리시, 포천시 등을 오가는 운전자, 시민 편의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의정부시는 천년 고찰 회룡사, 도봉산 망월사 등 역사적인 문화재들을 볼 수 있는 등산코스와 음악도서관, 미술도서관, 천문대 등 실내 데이트 코스가 잘 갖춰져 있는 경기 북부 중심도시다.
휘슬 관계자는 "의정부시는 서울과 통하는 교통 요충지로 차량 통행량이 많기 때문에 휘슬의 주정차 단속 알림이 원활한 교통 흐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의정부시 도입을 통해 경기도 절반 이상의 지역과 제휴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전국 모든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