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친환경 작물 '케냐프' 활용 그린카본 시범구역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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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친환경 작물 '케냐프' 활용 그린카본 시범구역 조성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05월 16일 17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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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박준응 기자 | 서울시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난 13일 탄소중립 사회 이행을 선도하고자 친환경 작물 '케냐프'를 활용한 그린카본 시범구역 조성 식재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성동구는 중랑천 응봉나들목 인근 녹지대에서 주민 50여명과 함께 케냐프 6000본 식재를 마쳤다.

'케냐프'는 성장속도가 빠르고 이산화탄소 분해 능력이 다른 식물의 5~10배로 매우 뛰어나,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친환경 작물이다. 수확 부산물도 종이펄프, 축산용 깔개, 단열재 등으로 활용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주민과 함께하는 그린카본구역 조성 식재 행사가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탄소중립 이행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맞춤형 도시숲 조성과 가로수 식재 등 탄소흡수원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탄소중립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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