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문재호 기자 | 편의점 모바일 앱에서 고객이 선주문 후 점포에 방문해 상품을 찾아가는 주문이 큰 폭으로 늘었다.
GS리테일은 10일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의 판매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4월 픽업 서비스 매출이 반년 전 대비 각각 245%, 218% 신장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픽업 서비스의 신규 고객은 168%, 144% 증가했다.
GS리테일은 픽업 서비스에 대해 △할인 쿠폰 △묶음 할인 △카드 행사 △경품 행사 △리뷰 이벤트 등 매달 다양한 판촉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혜택이 고물가 속에서 고객들의 새로운 소비 패턴으로 활용돼 픽업 서비스 이용 빈도와 매출을 확대시킨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경진 GS리테일 상무는 "배달비를 아끼고 할인쿠폰을 적용하는 등 고물가 속에서 현명한 소비를 실천하려는 고객들을 중심으로 픽업 서비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픽업 서비스의 차별화된 상품과 혜택을 늘리고, 온∙오프라인의 시너지를 지속 창출해 매장 매출 향상 및 고객만족을 동시에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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