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박준응 기자 | 민간 공익법인 평가기관 한국가이드스타(이사장 최중경)가 국내 공익법인 871개를 평가한 결과 높은 투명성과 재무효율성을 인정받은 법인의 비율은 4.6%에 그쳤다.
한국가이드스타는 매년 국세청 공시 결산서류 데이터와 법인의 제출 자료를 기반으로 국내 공익법인의 활동 투명성과 재무안전성 등을 평가해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한국가이드스타는 2022년도 국세청 공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자체 개발한 평가지표(GSK4.0)에 의거해 국내 공익법인 871개의 활동 투명성 및 재무적 안전성을 평가했다.
그 결과, 투명성과 효율성이 뛰어난 최우수(Star) 공익법인은 평가대상 법인의 4.6%인 40곳에 불과했다. 투명성 평가를 받지 않았지만 재무효율성이 우수한 예비스타(Pre-star) 공익법인은 평가대상 법인의 23.7%인 206곳으로 나타났다.
최우수 공익법인 40개 중 만점인 별 3점을 받은 법인은 32개, 2점을 받은 기관은 8개였다.
2016년부터 2022년까지 7년 연속 별점 3점을 받은 기관은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 △사단법인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 △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 △재단법인 바보의나눔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 총 7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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