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임새벽 기자ㅣ제17회 대한민국풍란대전이 6월 3일부터 4일까지 경기 고양꽃전시관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풍란대전은 ㈔대한민국풍란연합회(이사장 박만순)가 주최하고 고양풍란회(회장 최병태)가 주관하며 산림청, 대한민국풍란상인회, 일본부귀란회, 고양소상공인연합회, ㈜난세계, 월간 난과생활이 후원한다. 

풍란의 우수성을 알리고 풍란 문화 보급과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풍란 및 목·석부작 600여 점의 전시와 분갈이 체험, 예술화분 전시, 풍란 및 관련 자재 판매 코너 등이 운영된다. 

개회식은 3월 오전 11시에 시작되며 당일 저녁 6시부터 애란인의 밤이 진행된다. 폐회식은 4일 저녁 5시다.

최병태 준비위원장은 "해외 애호가 및 바이어를 초청하고 국내 희귀 품종 홍보를 중점적으로 기획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풍란을 보존하고 알리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박만순 이사장은 "지난해 산림청 산하단체로 승격되고 이제서야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라며 "올해 고양풍란회 주관으로 지난해보다 더 성대하게 준비하고 있어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전시회를 통해 모든 회원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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