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박준응 기자 |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지난 26일 노르웨이 DNV(Det Norske Veritas)와 국내 해상풍력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DNV는 1864년 노르웨이에 설립된 풍력발전 인증업체다. 해상풍력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DNV와 같은 기업의 인증이 필수적이다.
포스코이앤씨는 DNV로부터 고정식 및 부유식 해상풍력 구조물 최적화를 위한 통합하중해석, 인증프로세스, 리스크관리, 설계자료 품질 제고, 운영비 절감에 대한 노하우를 제공받게 된다. 또한 해상풍력 사업 동반참여 방안 등도 모색함으로써 친환경에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앞으로 국내 그린에너지 개발과 탈탄소 실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온상웅 포스코이앤씨 인프라본부장은 "해상풍력 인증 분야 1위인 글로벌 기업 DNV의 운영 노하우와 건설·에너지를 포함한 포스코이앤씨의 사업 역량이 결합되면, 양사가 윈윈(Win-Win)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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