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박준응 기자 | 포스코이앤씨(대표이사 한성희)가 지난 19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포스코이앤씨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코 앤 챌린지 투게더(Eco & Challenge Together, E&C Together) 동반성장지원단' 출범식을 진행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달 회사명을 포스코건설에서 포스코이앤씨로 변경하고 기존의 동반성장지원단을 '에코 앤 챌리지 투게더 동반성장지원단'으로 명명했다.
'에코 앤 챌린지 투게더 동반성장지원단'은 협력사들이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야를 안전·품질·기술로 분류하고 약 400여개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6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협력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안전 분야에서는 포스코이앤씨의 세이프티 아카데미(Safety Academy)를 활용한다. △협력사 현장실무자 법정의무교육 실시 △현장근로자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찾아가는 VR체험 안전버스' 지원 등 현장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해, 협력사들과 함께 포스코이앤씨의 2년 연속 중대재해 Zero화에 도전한다.
품질 분야에서는 하자발생 빈도가 높은 방수, 실내건축, 미장조적 등 품질향상 교육을 제공해 협력사의 품질역량을 제고한다. 이를 통해 하자처리비용을 절감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기술 분야에서는 친환경 리모델링 교육, 포스맥(친환경 내식강) 활용 및 친환경 외벽도료 개발 등 협력사와 공동기술개발을 실시한다. 성과공유제와 연계해 협력사들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매출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출범식에 기술 분야 협력사 대표로 참석한 두송건설 송명근 대표는 "동반성장지원단 활동이 회사의 리모델링 역량 향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의 수주 경쟁력 향상과 매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