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산업개발 "분식회계 사실 아니다"…회사 정상화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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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산업개발 "분식회계 사실 아니다"…회사 정상화에 총력
  • 문재호 기자 mjh@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04월 18일 16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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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문재호 기자 | 대우산업개발은 최근 1년여 이상 지속된 분식회계 의혹 관련 수사와 공수처, 서울중앙지검 등의 잇따른 압수수색으로 임직원 400여명이 정상적인 업무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2022년 1월 시민단체에서 한 모 전 대표 재임 당시 분식회계, 배임, 횡령 등의 혐의 고발로 전방위적 수사가 진행됐으나, 이상영 회장에 대해 분식회계 혐의가 없다고 판단하고 불송치한 바 있다.

올해 2월에는 회사 경영진에 대해 횡령,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였으나 법원에서 영장을 기각함에 따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대우산업개발은 여러 차례 수사 과정에서 "분식회계는 사실이 아님"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최근 검찰에서 완전히 동일한 사안에 대해 전면적인 압수수색을 진행함에 따라 회사는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

불안정한 건설 경기로 회사와 관계사, 소규모의 협력업체들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리하게 이어지는 수사와 반복된 압수수색이 더해지면서 회사는 회복 불가한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는 설명이다. 

대우산업개발은 빠른 진실 규명을 위해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는 동시에 회사 정상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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