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30일 신임 개인금융그룹장에 이흥주 부행장(왼쪽사진)을, 카드사업그룹장에 서지오 자네티 부행장(오른쪽 사진)을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이흥주 부행장은 1989년에 씨티은행에 입행하여 금융상품 본부장, 카드사업 본부장, 마케팅 본부장 등을 거쳤으며, 지난 4년 간 씨티그룹 아시아 태평양지역 본부에서 마케팅 본부장직을 수행하였다.
또한 서지오 자네티(Sergio Zanatti) 부행장은 1996년에 씨티은행에 입사한 이래 페루, 도미니카,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국가의 씨티은행에서 카드사업부문, 업무지원부문, 소비자금융 그룹장 및 전략기획 총괄 등의 다양한 은행업무를 경험하였고, 한국씨티은행의 카드사업본부장으로 2007년 부임한 이래 한국씨티은행의 카드사업 성장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이다.
이와 관련해 하영구 은행장은 두 신임 부행장의 임명에 대해 "당행의 개인금융그룹과 카드사업그룹이 그동안 시너지를 만들어내면서 많은 진척을 이루었다. 앞으로 두 그룹장들이 오랜 금융 사업 경험을 활용하여 당행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강지혜 기자 ji_hai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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