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안솔지 기자] 컬리가 이용자들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는 앱 내 온라인 커뮤니티 '컬리로그(Kurlylog)'의 베타 버전을 선보였다.
컬리로그는 마켓컬리 및 뷰티컬리 이용 고객들이 음식 레시피, 특별한 메뉴, 뷰티 정보, 생활 꿀팁 등을 서로 공유하는 온라인 소통 공간으로 기획됐다.
컬리의 상품 후기는 고객의 관심도와 집중도가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인기 레스토랑 간편식이나 다양한 식재료, 뷰티용품을 중심으로 퀄리티 높은 후기를 남기고 이를 공유, 추천하는 문화가 잘 형성돼 있다. 컬리로그는 이같은 상품 후기의 높은 관심도에 착안해 이용자들이 편리하고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만들어졌다.
컬리로그는 이용자 간 활발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기능을 준비했다. 본인이 팔로우한 계정의 게시물을 팔로잉 탭에서 모아 볼 수 있다. 마음에 드는 사진은 스크랩도 가능하며 각 게시물은 다양한 태그도 달 수 있다. 컬리 판매 제품의 경우 상품 태깅을 통해 장바구니에 담을 수 있고 '좋아요'나 댓글도 남길 수 있다.
베타 버전에는 일부 이용자들에게만 글쓰기 권한을 부여한다. 컬리는 베타 버전 오픈에 앞서 컬리로그 크리에이터 50여명을 모집했고 앞으로 상시 모집할 예정이다.
컬리로그는 베타 기간 동안 사용자들의 불편이나 추가 요청 사항을 면밀히 살펴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할 예정이며 내년 그랜드 오픈을 계획 중이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