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오늘 육군 현역 입대…팀에서 첫 군복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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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 오늘 육군 현역 입대…팀에서 첫 군복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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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출고 2022년 12월 13일 09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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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전방 부대 입영…"당분간 못 보지만 군대 잘 다녀오겠다"
입대를 앞두고 머리를 짧게 자른 방탄소년단(BTS) 진
[팬 커뮤니티 위버스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이 13일 육군 전방 사단 신병교육대로 현역 입대한다.

가요계에 따르면 진은 이날 별도의 송별 행사 없이 조용히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병역의 의무를 시작한다.

1992년생(만 30세)으로 방탄소년단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진은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였다. 그러나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겠다는 자신에 의지에 따라 지난달 입영 연기 취소원을 내 연내 입대가 확정됐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며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은 현장 방문을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입소일 현장에 팬과 취재진 등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자치단체 등과 함께 현장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BTS 진, 첫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 공개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10월 28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을 통해 첫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진은 2013년 6월 방탄소년단으로 데뷔해 팀의 보컬을 맡아 훤칠한 외모와 청량한 목소리로 인기를 끌었다.

그는 입대 방침을 밝힌 뒤인 올해 10월 28일에는 밴드 콜드플레이와 협업한 첫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을 내놔 발매 첫날 70만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

진은 지난달 일본에서 열린 '마마 어워즈'(MAMA AWARDS)에서 멤버 제이홉과의 전화 연결을 통해 "저는 이제 공식 석상에서 당분간 못 보게 될 테지만 다음에 또 좋은 음악을 들고 나타나도록 하겠다"며 "여러분 군대 잘 다녀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이 팀에서 처음으로 입대함에 따라 방탄소년단 역시 '군백기'(군 복무로 인한 공백기)를 맞이하게 됐다. 소속사는 오는 2025년 팀 활동 재개를 희망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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