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컨슈머] 겨울철 공공의 적 '정전기'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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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컨슈머] 겨울철 공공의 적 '정전기' 관리법
  • 곽유미 기자 kym@cstimes.com
  • 기사출고 2022년 12월 09일 08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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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곽유미 기자] 겨울철이 되면서 공공의 적인 '정전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정전기는 전하가 정지 상태에 있어 흐르지 않고 머물러 있는 전기를 말한다. 낮은 습도와 건조한 날씨 속에서 더욱 많이 나타나게 된다.

이 때문에 늦가을부터 겨울까지 정전기로 인해 불쾌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정전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정전기는 의류 중에서도 포근하고 따뜻한 니트와 코트, 패딩 등 가을 겨울 의류 중에서도 나일론과 아크릴, 폴리에스테르 등의 소재가 들어간 옷들이 정전기가 많이 발생한다.

천연소재인 면과 울 등의 소재 함유량이 높을 수록 정전기가 덜하긴 하지만 여러가지 의류를 입는 사람들은 세탁 단계에서부터 '정전기 방지 제품'으로 신경을 써주는 것이 좋다.

피죤의 '고농축 피죤 시그니처 실내건조'는 미세 플라스틱, 색소,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이다. 정전기를 방지하고 고농축 플라워 오일로 향도 느낄 수 있다.

대부분의 섬유유연제는 PH약산성 성분으로 섬유를 전기적 중성 상태로 만들어 줄 수 있어 정전기 방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건조기를 사용해 바싹 마른 세탁물의 경우에도 정전기를 유발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건조기용 섬유유연제를 별도로 사용하는 것이 정전기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피죤의 '건조기용 '섬유유연제 시트 시그니처'는 옷감의 정전기를 방지해준다.

낼리의 '울 드라이버 볼'은 네팔의 울 기술자들이 뉴질랜드 양모로 만든 핸드메이드 울볼이다. 옷감을 두드려줘 구김 완화 및 니트 등 의류의 정전기를 방지할 수 있다.

정전기는 낮은 습도와 건조한 환경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환경을 바꾸는 것도 중요하다. 실제로 습도가 10~20%인 날에 사람이 카펫 위를 걸으면 약 3만5000볼트의 정전기가 발생하지만, 습도가 60~90% 이상일 때는 1500볼트의 정전기가 발생한다.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토어 '거꾸로 물멍 미니 가습기'는 거꾸로 올라오는 물방울과 무드등도 습도 조절뿐만 아니라 분위기 연출까지 가능한 제품이다.

가습기의 경우에는 정전기 방지뿐 아니라 기관지와 피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가습기를 사용할 때는 먼지를 꼭 제거하고 환기를 통해 찬 공기가 머무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정전기는 야외에서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정전기를 방지해주는 휴대용 정전기 스프레이를 차를 타거나 옷을 입을 때, 문을 여닫을 때 등 일상 생활 속에서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여성들은 머리카락에도 정전기가 나타나 불쾌감을 느낀 적이 있을 것이다. 길게 풀어 내린 머리카락은 외투와 머플러 등 옷감과의 마찰을 통해 정전기를 일으켜 얼굴 주변을 따갑게 할 뿐만 아니라 온 사방으로 머리카락이 뻗치기도 한다.

머리카락으로 인한 정전기를 방지하고 향기도 느낄 수 있는 헤어 미스트 제품인 디올의 '미스 디올 헤어 미스트'는 머릿결을 건조하지 않게 보호해주고, 향기도 느낄 수 있다.

핸드크림을 수시로 발라주는 것도 정전기 방지에 도움이 된다. 요즘처럼 손을 자주 씻거나 손 소독제를 자주 사용하는 환경에서는 손의 수분이 빨리 증발돼 정전기가 일어나기 쉽다. 이럴 때 핸드크림을 발라주면 피부 표면이 촉촉해져 정전기가 잘 일어나지 않게 된다.

겨울철 정전기를 피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습도의 환경과 관련 제품들로 보완하면서 예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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