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뮤지컬 배우 카이가 뮤지컬 '베토벤'에서 '루드비히 반 베토벤'역으로 캐스팅됐다.
'베토벤'에서 카이가 맡은 루드비히 반 베토벤은 당대 최고의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로 관습에 강요당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 고결한 영혼의 소유자이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예술가로 꼽히지만, 자신만의 세계에 갇힌 그가 운명의 연인을 만난 후 그녀를 통해 세상을 만나게 되는 과정과 청력을 상실했음에도 강인한 의지로 내면의 음악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환희의 과정을 흡인력 있게 전달할 전망이다.
뮤지컬 '베토벤'은 EMK뮤지컬컴퍼니의 다섯 번째 오리지널 작품이자 '엘리자벳', '모차르트!', '레베카'에서 호흡을 맞춘 극작가 미하엘 쿤체와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의 신작으로 세기의 천재 음악가 베토벤의 음악가로서의 면모와 한 시대를 살아가는 한 인간이 내면의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중점적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뮤지컬 '베토벤'은 카이와 함께 박효신, 박은태, 조정은, 옥주현, 윤공주, 이해준, 윤소호, 김진욱, 박시원, 김성민 등의 캐스팅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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