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가부채 11조 달러 돌파 사상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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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가부채 11조 달러 돌파 사상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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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출고 2009년 03월 18일 13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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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국가 부채가 11조달러를 넘어서 사상 최대규모를 기록했다.

미국 정치 전문지인 폴리티코는 재무부 통계를 인용, 지난 13일 10조9천억달러였던 국가 부채가 16일자로 11조달러 선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폴리티코는 앞서 백악관 예산관리국(OMB)이 올해 재정적자 추정치를 발표한 바 있으나 의회예산국(CBO)은 이보다 높은 수치를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폴리티코는 국가 부채와 재정 적자의 숫자가 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것은 굵직한 정책 사안을 추진 중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는 큰 부담이 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경기 부양과 동시에 에너지와 의료보건, 교육, 기후 변화 등 몇몇 부문에서 막대한 재정 지출이 요구되는 법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켄트 콘래드 상원 예산위원회 의장은 이와 관련, 국가부채와 재정적자의 증가는 의회가 오바마 대통령이 요구하는 3조6천억 달러의 예산안에 수정을 가하도록 압박을 가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폴리티코는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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