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정건기, 이하 공사)가 운영하는 중원도서관은 지난 10월 28일 다문화한가족실에서 '2022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인 '기후위기를 살아갈 미래세대에게 전하는 그림책 편지' 수강생들의 출판기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기후위기를 살아갈 미래세대에게 전하는 그림책 편지' 는 중·장년 9명이 참여한 글쓰기 프로그램으로 환경을 주제로 지난 6월부터 △작가 강연 △독서 토론 △그림책 제작 등 글 기획부터 출판까지 단계별로 진행해 '안녕, 꽃무늬 티셔츠' 등의 그림책을 출간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그림책을 만들며 아이와 함께 기후위기와 환경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고 그림책을 출판하는 기회에 참여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간한 책은 11월 10일까지 중원도서관 시민의 서재와 어린이가족열람실에 전시해 방문자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건기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독자에서 작가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ESG 경영의 일환으로 기후변화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의미있는 환경·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원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하고 한국도서관협회 주최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2013년부터 선정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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