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장용준 기자] 현대건설이 대전광역시 중구 선화동 일원에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힐스테이트 선화 더와이즈'를 내달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9층, 5개 동, 전용면적 84㎡~174㎡ 총 85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 가구가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현대건설 측은 지난달 26일 대전광역시 전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서 분양시장이 살아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 재당첨 제한 등 청약 규제에서 자유롭고,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게 된다. 대출 규제도 줄어 주택담보대출비율(LTV)한도가 최대 70%까지 늘어난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부동산114의 아파트 공급 데이터를 통해 확인해 보면, 8월 말 기준 대전광역시 아파트 가운데 준공 10년을 초과한 아파트가 전체 아파트의 83.3%를 차지하고 있다.
힐스테이트 선화 더와이즈가 위치한 대전 중구 선화동 일대는 대전의 대표적 원도심으로 대형 개발 호재가 속속 가시화되고 있다. 대전역세권과 선화동 일대는 2021년 국토교통부의 '융합특구 선도사업 대상지'로 지정된 바 있다.
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는 대전 원도심이라는 우수한 입지적 장점과 힐스테이트만의 뛰어난 상품성을 갖추고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며 "여기에 희소가치가 높은 전용면적 84㎡ 이상의 중대형 상품으로만 구성되어 있어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에게도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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